top of page

최형길 초대전
The 13th Solo Exhibition - 오늘
2019.10.22(Thu)~11.10(Sun)
작가는 모두가 말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공의 기준, 그것은 돈이고 돈은 곧 행복일까. 라는 물음을 작품을 통해 던진다.
현대인들은 세상의 통념에 따라 부의 기준을 만들고, 생활패턴이 만들어지며 그 곳에서 더 나은 상황이 되고자 끊임없이 경쟁하고 경쟁에서 이기고자 인생을 소비하며 뛰어다닌다. 그래서 작가는 작품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집을 물질의 논리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자 그들이 행복의 근원으로 삼고있는 부, 즉 큰 돈의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그것들이 모여 만들어 내고 있는 어떤 새로운 형상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담히 표현하고,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미스터 김은 오늘도 달린다'
Mr.Kim은 오늘도 달린다 둘이, Acrylic, ink on canvas, 61.0 x 72.0 cm, 2018

Artist
kim, ba reum
b.1992
‘PLANET B612’는 작가 이름의 이니셜과 생일을 붙인 기호이기도,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살던 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도 어린 왕자를 만난 비행사가 추측한 것이니 정말 그 별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또 어린 왕자의 별이 소행성 B612라는 사실도 중요하지 않다. 그 비행사가 말했듯 소행성 B612라는 이름은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한 설명이니까.
마찬가지로 사실 이 작업의 제목이 'PLANET B612' 라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PLANET B612라는 제목을 통해,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의 눈이 무엇을 바라 보는지, 무엇을 바라 보지 못하는지를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우주와 별과 슴츠레’는 ‘나를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니다. 각자의 마음에서 어린 아이를 찾아보기를, 영겁의 시간 속에서 찰나를 여행하는 모두가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이야기이다.
Artworks

PLANET B612
30.0 x 30.0cm 장지에 채색 2019

PLANET B612
25.0 x 25.0cm 장지에 분채 2018 SOLD

눈 뜨는 달
20.0 x 20.0cm 장지에 분채 2018

PLANET B612
30.0 x 30.0cm 장지에 채색 2019
1/13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