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길 초대전
The 13th Solo Exhibition - 오늘
2019.10.22(Thu)~11.10(Sun)
작가는 모두가 말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공의 기준, 그것은 돈이고 돈은 곧 행복일까. 라는 물음을 작품을 통해 던진다.
현대인들은 세상의 통념에 따라 부의 기준을 만들고, 생활패턴이 만들어지며 그 곳에서 더 나은 상황이 되고자 끊임없이 경쟁하고 경쟁에서 이기고자 인생을 소비하며 뛰어다닌다. 그래서 작가는 작품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집을 물질의 논리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자 그들이 행복의 근원으로 삼고있는 부, 즉 큰 돈의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그것들이 모여 만들어 내고 있는 어떤 새로운 형상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담히 표현하고,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미스터 김은 오늘도 달린다'
Mr.Kim은 오늘도 달린다 둘이, Acrylic, ink on canvas, 61.0 x 72.0 cm, 2018
Artist
Suh, Seung Eun
b.1982
서승은 작가는 한지의 특성을 살려낸 특유의 채색 방식 과 함께 세계 최초로 '다육식물 소녀’ 라는 창의적인 소재 를 만들어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초현실주의적 작 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2Dan’ 이라는 새 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2Dan’은 한글 발음 ‘이단’의 표기이며, 세속적인 전통이나 권위에 반발하거나 반항하는 젊은이의 상징적 표현이다.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이나 학설, 권위나 전통, 종교 등을 거부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워 사회로부터 고립 되고 외톨이가 된 젊은이를 ‘이단아’ 라고 부른다. 작가는 이런 캐릭터를 통해서 순수성이 변질되어 가는 현대 사회와 사회적 부조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사회적 통념을 반대의 시각에서 비꼬우며 문제 의식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화폭에 풀어낸다.
다육식물소녀는 꿈, 소망, 내적 강인함, 인고, 결실에 관 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소녀의 눈빛을 통해서 작 품의 감성을 읽어낼 수 있다. 2016년부터 중국에서 다 육식물소녀 작품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중국 국영 출 판사인 북경연합출판공사와 작품 에세이집 출간을 계약 했고, 2019년 8월 중국에서 ‘找回自我的漫⻓旅途’ 이 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됐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Art Revolution Taipei’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대만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New
Artworks
45.5 x 45.5cm Watercolor, Acrylic on hanji 2022 SOLD
45.5 x 45.5cm Watercolor, Acrylic on hanji 2021 SOLD
80.8 x 48.0 cm Watercolor, Acrylic on Hanji 2015 SOLD
45.5 x 45.5cm Watercolor, Acrylic on hanji 2022 SOLD